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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배] 우승 3억원 비씨카드배 탄생!
작성자:한창규, 2009-01-22 13: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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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무 이사, 장형덕 사장, 심용섭 사장(왼쪽부터)이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악수하고 있다.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조인식 열려
64강부터 상금 지급하는 사상 최초의 상금제 대회… 아마추어에게도 전면 개방


우승상금 3억원의 세계 최고 수준의 매머드 기전이 탄생했다.

비씨카드(주)가 세계 최초로 상금제 도입, 아마추어에게 전면 문호개방 등을 골자로 하는 세계 바둑대회를 개최한다. 공식 명칭은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The 1st BCcard Cup World Baduk Championship)'.

비씨카드는 22일 11시 30분 서울프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국기원(주관사), 바둑TV(협력사)와 함께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성대한 출범식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비씨카드 장형덕 사장, 한국기원 이정무 상임이사, 바둑TV 심용섭 사장이 참석해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형덕 사장(오른쪽 사진 맨위)은 인사말을 통해 "바둑을 국민적 문화로 승화시키기 위한 비씨카드의 작은 의지와 한국기원의 결단이 있어 가능했다"며 "진정한 반상의 챔피언을 가리고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성장해 침체되어 있는 국내바둑계에 힘을 불어넣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리라 생각하며, 그러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배는 사상 첫 상금제 대회라는 역사적 의의를 담고 있다.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기사에게 상금을 지급하던 기존의 '대국료제'에서 탈피, 본선64강 진출자에게만 상금을 지급한다. 유구한 바둑 역사상 완전 상금제로 시행된 대회는 한 번도 없었으며 이번의 비씨카드배가 새 장을 여는 효시가 된다.

또한 아마추어에게도 전면 문호를 개방해 1차 온라인예선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2차예선 참가 자격자는 제외), 한국기원 연구생 70명(남자 60명, 여자 10명)이 최초로 아마예선(2차예선)에 출전하는 기념비적인 대회이기도 하다. 2차예선 통과자 20명에게는 1인당 100만원씩 지급한다.

따라서 비씨카드배의 탄생에 발맞추어 근년 들어 바둑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상금제 및 기전의 오픈화 등 개혁의 바람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예선, 통합예선, 본선 공히 국제 항공료, 숙식비 등 참가에 따른 모든 경비는 선수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우승상금 3억원(총 상금규모 7억2200만원)도 국내에서 주최하는 세계대회 가운데 최대 액수이다. 현재 시행 중인 LG배 세계기왕전은 2억5000만원, 삼성화재배는 세계바둑오픈은 2억원이다.

한게임바둑에서 온라인 예선 주관
진행 방식은 각자 제한시간 1시간(30초 초읽기 3회)의 준속기전. 본선 64강전부터 4강(준결승전)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전은 5번기로 거행된다. 본선시드는 8명(랭킹 및 서열에 따라 한국 3, 중국 2, 일본 2, 대만 1), 와일드카드는 주최측에서 2명을 지명한다.

2월 15일 온라인 아마예선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비씨카드배는 25일까지 예선을 벌이며, 2월 28일부터 4월 30일까지 본선64강전 토너먼트, 5월 1일부터 5일까지 5판3선승제의 결승전을 갖는다. 파격적, 진보적, 선도적 시스템과 더불어 신속한 진행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20여분간 진행된 이날 조인식에는 KBS와 YTN 등 방송사,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등 신문사, 한게임 등 인터넷사이트의 수많은 매체의 취재진들이 앞다투어 취재 경쟁을 벌여 비씨카드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한게임은 온라인 예선전을 주관ㆍ진행사로 선정되어 한국의 아마추어를 상대로 23일 오전 9시부터 참가신청을 받는다. 아울러 본선64강부터는 한게임바둑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 대회 홈페이지 클릭





■ 축하 한마디...
조훈현 9단(프로기사ㆍ한국기원 상임이사)
그동안에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비로소 개최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 초청선수까지 자비를 들여야 하므로 진정한 상금제 대회이며 명실상부 실력으로 승부하는 대회다. 아마추어에게도 전면적으로 문호를 개방한 것도 특색이다. 앞으로 다른 기전이 어떤 형식을 취할지 모르겠지만 다양한 기전이 탄생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유창혁 9단(프로기사ㆍ한국기원 상임이사)
상금제 도입을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는데 성과를 맺게 되어 기쁘다. 한국기원과 기사들의 대승적인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상금제를 추진해 온 입장에서 감회가 새롭고 팬들의 성원에도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질책을 바란다.

박치문 위원(중앙일보 바둑전문위원)
이제 한국바둑이 첫 삽을 떴다. 하지만 이런 일은 세계 각국이 동시에 해야 효과가 커진다. 세계바둑리그의 전초 단계로써 한국ㆍ중국ㆍ일본이 한데 아우르는 '동북아리그'로 확대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선 일본의 전향적인 자세가 절실히 요구된다. 중국은 개념적인 마인드가 있는 반면 일본은 기전의 정통성을 지키려는 정서가 뿌리 깊고 강하다. 이번 비씨카드배의 출범은 한국바둑계의 획을 긋는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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