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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리그] 이세돌ㆍ신민준 사제의 엇갈린 희비
작성자:한창규, 2017-12-03 09: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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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승과 제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세돌 9단은 지난해 갑조리그로 승격시켰던 허난 팀이 올 시즌 최하위에 그치면서 다시 을조리그로 강등했고, 신민준 6단은 첫 참가한 갑조리그에서 소속팀의 첫 우승에 힘을 보탰다.

2017 중국갑조리그 26라운드 장정 마감
한국 용병 10명의 합산전적은 71승50패


한국리그가 종착역을 앞두고 챔피언결정전의 열기를 뿜은 날에 중국리그가 대장정을 끝냈다. 2일 중국 충칭에서 동시에 치른 26라운드엔 4명의 한국 기사가 출전해 박정환ㆍ김지석ㆍ강동윤 9단이 이기고 신민준 6단이 패했다.

9개팀이 18라운드의 정규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으로 경쟁하는 한국리그는 지난 5월 개막 이래 12월 3일의 챔피언결정전까지 각축을 벌이고, 14개팀이 참가한 중국리그는 지난 4월부터 26라운드의 정규시즌만으로 진행해 12월 2일 최종 라운드를 일제히 벌였다.

올 시즌 중국갑조리그엔 한국 기사 10명이 참가했다. 최정상권에서 활약하고 있는 10명으로 사상 최다 인원이었다. 한국 용병들에 대한 대우가 좋아 많은 강자들이 뛰기를 원한다. 다만 올해부터는 용병들의 출전 경기수를 제한하는 규정이 신설되어 최대 13경기까지만 허용했다.


한국 기사들은 규정에 따라 중국 기사들과 대결하는데 26라운드를 마감한 결과 박정환 9단이 9승4패, 김지석 9단이 9승4패, 최철한 9단이 9승3패로 최고 활약을 펼쳤다.

또 신진서 8단과 안성준 8단이 각각 8승3패와 8승5패를, 강동윤 9단과 신민준 6단이 공히 7승6패를 거뒀다. 이 밖에 이동훈 9단이 6승6패, 이세돌 9단이 5승5패, 박영훈 9단이 3승8패를 기록했다.

-신민준의 베이징 중신 첫 우승
-이세돌의 허난, 박영훈의 광둥 '2부 강등'
-천야오예 3관왕, 커제 막판 5연패


한국 기사 10명의 합산전적은 71승50패로 나타났다. 58.8%의 승률이다. 6명이 60승35패, 63.2%의 승률을 기록했던 2016 시즌보다 약간 떨어졌다.

다승 1위는 나란히 19승7패를 거둔 천야오예 9단과 리친청 9단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주장전 다승 1위는 16승5패의 천야오예 9단, 속기전 다승 1위는 13승2패의 리친청 9단. 18승4패로 전기 다승왕이었던 커제 9단은 22라운드부터 5연패에 빠지면서 15승11패로 마감했다.


팀 순위에선 신민준을 비롯해 천아오예ㆍ퉈자시ㆍ중원징ㆍ한이저우 등이 속한 베이징(중신) 팀이 종합승점 5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창단 후 첫 우승이다. 천야오예 9단은 MVP, 최우수 주장, 다승상을 휩쓸었다. 2000년생 셰커 4단(16승8패)은 최우수 신인에 선정됐고 커제는 인기상을 받았다.

준우승팀은 김지석이 활약한 베이징(민생은행). 3연패에 도전했던 박정환의 항저우(쑤보얼)는 3위에 랭크됐다. 반면 박영훈의 광둥은 13위, 이세돌의 허난은 14위에 그치면서 을조리그로 강등했다.

중국리그는 포스트시즌 없이 갑조, 을조, 병조 리그로 운영되며 성적에 따라 하위 두 팀이 을조리그로 강등하고 그 자리엔 을조리그 상위 두 팀이 승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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