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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신진서vs커제 8강 격돌… 박정환 탈락
작성자:한창규, 2017-05-31 14: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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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LG배 8강에 오른 한국 3명, 중국 4명, 일본 1명. 왼쪽부터 8강에서 맞대결을 벌이는 이원영-장웨이제, 이야마 유타-양딩신, 신진서-커제, 최철한-셰얼하오.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16강전
한국 3명, 중국 4명, 일본 1명 8강 진출


한국 3명, 중국4명, 일본 1명. 반상의 별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제22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8강 구도이다. 31일 경기도 가평의 마이다스리조트 특별대회장에서 열린 16강전엔 한국 7명, 중국 7명, 일본 2명이 올라 8강 티켓을 다퉜다.

한국은 신진서 8단이 이다 아쓰씨 8단을 꺾고 8강에 선착한 것을 시작으로 최철한 9단이 난적 천야오예 9단에게 역전승을 거뒀고, 이원영 7단이 이번에도 최장시간을 대국한 끝에 탕웨이싱 9단을 격파했다. 이원영은 32강에서 전기 우승자 당이페이를, 16강에선 응씨배 우승자 탕웨이싱을 연파하는 파죽지세로 첫 세계 8강을 이뤘다.


▲ 신진서 8단(왼쪽)이 일본의 이다 아쓰시 8단을 가볍게 제치고 맨 먼저 8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세계 바둑계의 양대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박정환 9단과 커제 9단은 희비가 갈렸다. 한국랭킹 1위 박정환은 상대전적에서 6승2패로 앞서 있던 장웨이제 9단에게 덜미를 잡혔고,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은 강동윤 9단에게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

김지석 9단이 셰얼하오 5단에게, 김명훈 5단이 양딩신 5단에게 패하는 등 한중전 스코어는 2승4패를 기록했다. 1승7패였던 32강전과 같은 참패는 아니었지만 16강에서도 열세를 만회하지 못했다. 한ㆍ중 병력수는 32강에서 20대 8로 압도했으나 16강에서 7대 7, 8강에서 3대 4로 바뀌었다.


▲ 최철한 9단(오른쪽)은 상대전적 7승11패의 열세를 극복하고 천야오예 9단에게 4집반승을 거뒀다.

국가시드로만 3명 출전했던 일본은 이야마 유타 9단이 중국의 저우루이양 9단을 누르고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이야마 유타의 LG배 8강은 18회 때에 이어 4년 만이며, 일본으로서는 20회 때의 위정치(대만 출신)에 이어서다.

종국 후에 추첨으로 다시 정한 8강 대진은 신진서-커제의 결승전 같은 빅매치가 형성됐다. 두 기사는 2014년 이민배 세계신예대회에서만 두 판을 겨뤄 예선에선 커제가 이겼고 본선에선 신진서가 설욕한 바 있다.


이 밖에 최철한-셰얼하오, 이원영-장웨이제, 양딩신-이야마 유타 전으로 4강 진출권을 다툰다. 세 판 모두 첫 대결을 벌이게 된다.

제22회 LG배의 상금은 우승 3억원, 준우승 1억원. 이 밖에 32강 패자 400만원, 16강 패자 700만원, 8강 패자 1400만원, 4강 패자 2600만원을 받는다. 그동안 우승 횟수는 한국 9회, 중국 9회, 일본 2회, 대만 1회.


▲ 32강전에 이어 16강전에서도 최장시간을 대국한 이원영 7단(왼쪽). 32강에선 전기 우승자 당이페이를, 16강에선 응씨배 우승자 탕웨이싱을 제압했다.





▲ 32강전과 16강전 무대가 차려진 경기도 가평에 자리한 대교 마이다스리조트의 외경.


▲ 16강전이 일제히 열린 마이다스리조트 특별대회장. 커제-알파고가 벌인 '바둑의 미래 서밋' 직후에 열린 이번 대회에선 이른바 '알파고 수'들이 많이 등장했다.


▲ 현지 검토실 모습. 비바국제도장을 운영하는 김승준 9단이 각기 다른 다섯 나라의 유학생들에게 검토를 해주고, 그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 맨 먼저 8강에 오른 신진서 8단(17). 전기 4강 멤버이고, 지난해 백령배 4강과 올해 신오배 8강에 올랐다. "작년에 너무 아쉽게 떨어져서 이번엔 반드시 우승하겠다. 중국의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


▲ 19회 대회에 이어 다시 8강에 오른 셰얼하오 5단(19).


▲ 4년 만에 8강 무대를 밟는 이야마 유타 9단(28). 2011년엔 제24회 후지쯔배 4강을 이룬 바 있다.


▲ 첫 메이저 세계대회 8강을 이룬 양딩신 5단(19).


▲ 32강에서 이세돌 9단을, 16강에서 박정환 9단을 제친 장웨이제 9단(26). 16회 대회 우승자이다.


▲ 최철한 9단(32)의 세계대회 우승은 2009년 제6회 응씨배. "예전 같으면 별 생각 없이 둘 텐데 이제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 판 판 판 의미를 부여해서 후배에게도 뭔가를 보여주겠다."


▲ 현재 두 개의 세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커제 9단(20). 삼성화재배와 몽백합배를 움켜쥐고 있다.


▲ 32강에서 전기 챔프 당이페이 9단을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 응씨배 챔프 탕웨이싱 9단을 꺾은 이원영 7단(25). "본선에서 한국 선수들이 많이 져서 아쉽다. 8강에 오른 만큼 잘 준비해서 더 많이 올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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