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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게배] 중국엔 1:4, 대만엔 4:1
작성자:한창규, 2016-10-14 17: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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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세 이하 대표 선수 5명으로 팀을 이룬 4개국 단체대항전에서 한국의 신예팀이 첫날 1승1패를 기록했다.

제3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한국, 내일 일본 이겨야 중국과 결승


한국의 신예팀이 중국엔 완패를 당하고 대만엔 완승을 거뒀다. 14일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개막한 제3회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에서 한국은 오전의 1회전에서 중국에 1-4로 패한 후 오후의 2회전에서 대만에 4-1로 이겼다.

이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간의 단체전으로 각국 대표는 30세 이하(1986년 이후 출생) 5명씩으로 구성한다(2명은 반드시 여자기사). 4개국 리그를 벌여 1위와 2위가 결승전을, 3위와 4위가 3위결정전을 갖는 방식이다.

이동훈-이지현-박민규-오유진-김채영으로(랭킹 순이다) 1~5장 라인업을 짠 한국은 중국전에서 박민규가 퉁멍청에게, 이동훈이 황윈쑹에게, 오유진이 위즈잉에게 차례로 불계패하면서 팀 승리를 놓쳤다. 이어 김채영도 천이밍에게 패해 완봉패 위기까지 몰렸으나 맨 마지막에 끝난 판에서 이지현이 판윈뤄에게 불계승했다.

대만전에선 이동훈, 이지현, 김채영, 오유진이 차례로 이기며 대승을 합작했다. 한편 중국은 2회전에서도 일본을 4-1로 꺾고 2연승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1회전에서 대만에 3-2로 이긴 일본은 1승1패를, 대만은 2패를 기록 중이다.


15일 오전엔 한국-일본, 중국-대만이 3회전을 속행하며 오후엔 결승전과 3위결정전을 벌인다. 한국은 일본을 반드시 이겨야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오카게배의 상금은 우승 450만엔(약 4800만원), 준우승 150만엔(약 1600만원), 3위 100만엔(약 1000만원), 4위 75만엔(약 800만원). 이와는 별도로 성적 우수자에겐 개인시상을 한다. 제한시간 없이 1수 30초,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가 주어지는 초속기전이다.





▲ 1장전. 한국랭킹 9위 이동훈(왼쪽)이 중국랭킹 10위 황윈쑹에게 208수 만에 불계패. 상대전적 3패째.


▲ 2장전. 16위 이지현(오른쪽)이 13위 판윈뤄에게 242수 만에 불계승. 전기 대회에 이어 2연승이다.


▲ 3장전. 33위 박민규(오른쪽)가 첫 대결을 벌인 17위 퉁멍청에게 174수 만에 불계패.


▲ 한국 여자랭킹 2위 오유진(오른쪽)이 중국 여자랭킹 1위 위즈잉에게 213수 만에 불계패. 상대전적 2승5패.


▲ 한ㆍ중 여자랭킹 10위 간의 대결에서 김채영(왼쪽)이 천이밍에게 242수 만에 불계패. 1승 후 1패.


▲ 한국은 내일 일본과의 3회전을 이겨야 중국과 결승전을 벌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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