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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리그] 최철한 승리, 강동윤ㆍ신진서 패배
- 작성자:한창규, 2016-06-16 19: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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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환 9단과 응씨배 결승5번기를 치르는 탕웨이싱 9단(왼쪽)이 중국갑조리그 성적은 좋지 않다. 16일 열린 8라운드에서 롄샤오 7단(오른쪽)에게 불계패, 시즌 2승6패에 그치고 있다. 박정환의 시즌 전적은 5승1패.
2016 중국갑조리그 8라운드
한국 기사 3명 출전 1명 승리
16일 중국 각지에서 일제히 벌어진 2016 중국갑조리그엔 한국기사 3명이 출전해 최철한 9단이 이겼고, 강동윤 9단과 신진서 6단은 졌다. 또다른 한국 용병인 박정환 9단과 김지석 9단, 이동훈 7단은 같은 날 밤에 열리는 한국바둑리그 출전으로 오더에서 제외됐다.
청두팀의 최철한은 2000년생 신예 셰커(허베이)와의 첫 대결을 185수 만에 불계승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5승3패. 갑조리그 통산 64승32패로 역대 한국기사 중 최다승을 기록 중이다.
허베이팀 강동윤은 구링이와의 주장전을 173수 만에 내주었다. 상대전적은 2승 후 3연패. 시즌 성적도 5할 아래로(3승4패) 내려갔다. 윈난팀 신진서는 속기전에 출전해 중국랭킹 5위 저우루이양과 첫 대결을 벌였으나 186수 만에 불계패했다. 시즌 4승4패의 성적.

박정환 연속 결장 항저우 선두 내줘
한국기사의 성적은 팀 승패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기사가 결장한 팀은 전부 패했다. 6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질주하던 항저우는 박정환이 빠진 7ㆍ8라운드를 연거푸 패하면서 2위로 떨어졌다. 김지석이 연속 결장한 저장도 2연패를 당하는 등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이동훈이 결장한 우한도 패했다.
올 시즌 용병으로 뛰고 있는 한국기사는 총 6명. 이들이 8라운드까지 중국기사를 상대로 합산전적 25승14패를 기록 중이다. 64.1%의 승률. 2015 시즌엔 7명이 참가해 49승39패, 55.7%의 승률를 거뒀었다.

한편 박정환과 응씨배 결승전을 벌이는 탕웨이싱은 롄샤오에게 패해 시즌 2승6패(주장전 1승6패)로 저조하다. 주장전에만 출전하고 있는 중국랭킹 1위 커제는 판팅위를 꺾고 6승2패를 기록했다. 개인다승 1위는 속기판 전문 셰얼하오의 7승1패. 커제ㆍ스웨ㆍ미위팅은 공히 6승2패로 주장전 다승 공동 선두이다.
중국리그는 갑조, 을조, 병조 리그로 운영되며 매시즌 성적에 따라 승강급을 한다. 승강급 팀은 지난시즌까지 두 팀씩이었으나 올 시즌엔 갑조리그 한 팀(12위)이 강등하고 을조리그 세 팀(1~3위)이 승격한다. 따라서 2017 시즌엔 14팀 체제로 갑조리그가 운영된다.
또한 을조 하위 세 팀과 병조 상위 세 팀도 승강급을 통해 자리를 바꾼다. 포스트시즌 없이 12개팀 간의 더블리그 22라운드로 순위 경쟁을 벌이는 2016 갑조리그의 9라운드는 6월 20일 속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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