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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종합] 농심배 3국 대표 확정/마인드 게임스 창설

작성자:한창규, 2015-09-23 17:5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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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배 한중일 대표 확정

한중일의 '바둑 삼국지', 제1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패권을 다툴 3국 대표팀 진용이 전부 확정됐다. 일본기원은 최근 자국 대표로 이야마 유타, 무라카와 다이스케, 이다 아쓰시, 고노 린, 이치리키 료를 발표했다. 천원 타이틀 보유자 다카오 신지가 빠지긴 했어도 현재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사들이다.

앞서 한국과 중국은 자국의 선발 기준에 따라 대표팀을 결성한 바 있다. 본선은 10월 19일 중국 충칭에서 개막식을 갖고 20일부터 나흘간 1차전 네 판을 둔다. 이어 11월 27일부터 부산에서 5~9국을, 내년 3월 1일부터 상하이에서 10국 이하를 치른다. 우승팀에만 수여하는 상금은 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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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트 마인드 게임스 개최

제1회 IMSA(International Mind Sport Association) 엘리트 마인드 게임스가 내년 1월 5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장쑤성 화이안시에서 개최된다. 바둑 종목은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ㆍ유럽연합ㆍ북미 등 6개국(지역)의 대표가 참가하며 남자단체전, 여자개인전, 혼선페어전 부문의 순위를 경쟁한다.

한국 대표는 남자단체전(3인)에 박정환이 세계대회 우승자로, 김지석이 국가대표팀에서 선발됐고, 나머지 한 자리를 놓고 현재 선발전이 진행 중이다. 여자개인전엔 최정이 랭킹상위로, 오유진이 국가대표팀에서 각각 선발됐다. 혼성페어전 대표는 선발전이 종료된 후에 정할 예정이다.

우승상금은 남자단체전 6만달러(약 7200만원), 여자개인전 2만달러(약 2400만원), 혼성페어전 1200달러(약 1400만원)이며, 이밖에도 순위에 따라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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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유택ㆍ한태희 등 승단

강유택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ㆍ7단의 별칭)에 올랐다. 강유택은 9월 14일 열린 2015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예선 1회전에서 윤종섭 3단에게 이기며 총점 1380점(16국), 평균 86점으로 승단(당김)했다.

이밖에 김환수와 한태희는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로, 박영롱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으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프로기사의 승단은 2011년 개정된 규정에 의거해 모든 기사가 참가하는 기전의 예선 첫 판 결과를 점수로 계산한다. 한국기원 소속 기사는 현재 310명(남자 255명, 여자 55명).

▲ 7단에 승단한 강유택(왼쪽)과 5단에 승단한 한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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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국수 문민종, 모교에 발전기금 전달

제15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민종(12)이 지난 21일 오금초등학교에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장학금 5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했다. 문민종은 8월 6일 열렸던 이 대회 우승으로 상패 및 바둑영재 장학금 500만원과 학교 장학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문민종 군은 현재 군포시 산본의오금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이며, 학교에 전달된 기금은 학생복지 및 학교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학교 김찬환 교장은 "문민종 학생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소중한 발전기금으로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대한바둑협회 전재현 사무국장, 문민종군 아버지, 우승자 문민종, 오금초등학교 김찬환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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