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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게배] 이동훈이 태극마크를 고사한 까닭은?
작성자:한창규, 2015-08-12 17:3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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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대표 확정
윤준상ㆍ이지현ㆍ안국현ㆍ최정ㆍ오유진 출전


일본이 주최하는 신예대회인 오카게배가 올해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오카게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간의 4개국 단체전으로 세계대회 우승 경력자를 제외한 30세 이하(1985년 이후 출생자)의 기사가 출전한다. 공식 명칭은 '2015 오카게배 국제신예바둑대항전'.

선수 구성은 팀당 5명. 그중 2명은 여자기사라야 한다(전기엔 팀당 3명, 여자 1명). 전기에 비해 출전 선수를 늘렸고 상금을 증액했다. 우승 450만엔(약 4200만원), 준우승 150만엔(약 1400만원), 3위 100만엔(약 930만원), 4위 75만엔(약 700만엔)이다. 전기의 우승상금은 270만엔이었다.

한국 대표는 윤준상(28) 이지현(23) 안국현(23) 최정(19) 오유진(17)으로 구성됐다. 윤준상과 최정은 랭킹시드(7월랭킹 기준)로 자동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이지현과 오유진은 국가대표팀에서 뽑혔다. 또 안국현은 랭킹 상위자 4명이 벌인 선발전을 통과했다.


▲ 바둑리그 출전으로 세계신예대회 출전권을 고사한 이동훈 5단.

특기할 점은 시드로 대표팀에 직행할 수 있는 데에도 태극마크를 고사하고, 또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 데에도 불참을 통보한 기사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동훈은 랭킹시드로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음에도 고사했다. 이유는 바둑리그 출전 때문. 공교롭게도 바둑리그 최종 18라운드 경기와 오카게배 일정이 맞물려 있다.

이동훈이 2지명으로 속해 있는 티브로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다 현재 4위에 랭크되어 있는 상황. 4위까지 차지하게 되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불투명해 애초 오카게배 참가 신청을 해놓았던 주전력 이동훈에게 양해를 구했다.


▲ 안국현 5단(오른쪽)은 12일 열린 4명 간의 선발전에서 박승화 6단과 김정현 5단(왼쪽)을 차례로 꺾었다.

이밖에도 나현ㆍ안성준ㆍ김승재는 선발전 출전 자격을 가졌으나 불참 의사를 밝혔다. 이런 사정으로 선발전엔 차순위 기사인 안국현ㆍ김정현ㆍ박승화ㆍ허영호로 대체됐다.

이들의 행보도 이동훈과 마찬가지로 바둑리그 소속팀 사정과 무관치 않다. 나현ㆍ안성준ㆍ김승재는 현재 소속팀이 포스트시즌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는 상황이며, 안국현ㆍ김정현은 사실상 소속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또 허영호가 속한 킥스는 18라운드 휴번이다.


▲ 안국현 5단.

4개국 간의 본선 대회는 일본 미에현 이세시에서 10월 1일 개막식을 갖고 2~3일 팀 리그전을 벌인다. 만일 3회전 종료 후 동률팀이 발생할 경우의 순위결정 방법은 별도로 정한다.

제한시간은 따로 주지 않고 1수 30초, 도중 1분 고려시간 10회를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방식으로 치렀던 전기 대회에선 나현ㆍ김정현ㆍ박지연의 한국이 팀 리그전에서 2위를 차지한 후 중국과 벌인 1위결정전에서 나현이 커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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