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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산맥] 퍼펙트 승리로 중국에 설욕
작성자:김광호, 2015-08-09 17:4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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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 내의 월출관에서 벌어진 국제페어전과 한ㆍ중 단체바둑대항전의 2차전 모습. 한국팀이 동반 승리를 거뒀다.

2015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한중단체전 및 국제페어전
한국, 단체전서 중국에 3-0 완성… 페어전도 2연승 올려


1차전을 아쉽게 패했던 한국이 2차전에서 대반격을 가했다. 9일 전남 영암에서 속행된 2015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한ㆍ중 단체바둑대항전 2차전에서 최철한ㆍ이세돌이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박정환까지 승리를 보태며 퍼펙트를 완성했다.

이로써 2차전까지 합산승수 4-2로 앞선 한국은 내일 신안에서 벌어질 3차전에서 단 한판만 이겨도 우승이라는 절대 유리의 입장에 섰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5명이 붙은 지난 대회에서도 1,2차전을 모두 3-2로 이겼지만 3차전에서 1-4로 지는 바람에 7-8로 대역전을 당한 바 있기 때문이다.


▲ 박정환 9단이 퍼펙트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세한 계가바둑이었지만 형세가 불리한 퉈자시가 돌을 거뒀다. 국후 복기 모습.

동시에 열린 한국ㆍ중국ㆍ일본ㆍ대만 4개국 간의 국제페어바둑대회에선 한국 대표 조훈현ㆍ이영주 조가 일본의 유키 사토시ㆍ요시다 미카 조를 불계로 꺾고 2연승하며 최소한 공동 우승을 확보했다. 또다른 한 판에선 중국의 류샤오광ㆍ송용혜 조가 대만의 왕리청ㆍ쑤성팡 조를 불계로 꺾고 1승1패를 마크했다.

총규모 7억원인 2015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ㆍ중 단체바둑대항전과 국제페어바둑대회(4개국)로 열리는 국제 프로바둑대회와 국제 어린이바둑대축제의 총 3개 부문으로 나뉘어 8일 강진, 9일 영암, 10일 신안을 순회하면서 대국을 벌인다.

한ㆍ중 단체전은 1~3차전을 통해 총 승수로 우승을 가리며, 국제페어대회는 4개국 풀리그로 순위를 다툰다(2팀 동률시 승자승, 3팀 동률시 공동우승). 상금은 단체전 우승 6000만원, 준우승 3000만원. 페어전 우승 2000만원, 준우승 1000만원. 제한시간은 단체전이 각자 1시간(초읽기 1분 1회), 페어전이 팀당 30분(초읽기 40초 3회)이다.





▲ 국수산맥 한중단체전 및 국제페어전 2차전이 열리고 있는 영암 목재문화체험장 내의 월출관 전경.


▲ 이세돌(왼쪽)-미위팅. 초반부터 빠른 진행 속에 중반까지 알 수 없는 형세. 하지만 막바지엔 이세돌이 난전의 명수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대국 초반을 전동평 영암군수가 지켜보고 있다.


▲ 최철한(왼쪽)-판팅위. 1패 후 6연승을 달렸던 최철한이 다시 1승을 보태면서 천적임을 과시했다.


▲ 박정환(왼쪽)-퉈자시. 그동안 1패 후 2연승을 하고 있던 박정환이 다시 승점을 추가했다.


▲ 조훈현ㆍ이영주(한국ㆍ승)-유키 사토시ㆍ요시다 미카(일본).


▲ 2승으로 공동 우승을 확보한 조훈현ㆍ이영주. 내일 중국팀과 대국한다.


▲ 류샤오광ㆍ송용혜(중국ㆍ승)-왕리청ㆍ쑤성팡(대만).


▲ 전날 패배를 딛고 승리한 류샤오광ㆍ송용혜. 내일 한국전을 이겨야 공동 우승할 수 있다.


▲ 일본의 유키 사토시ㆍ요시다 미카 조는 어제와 같이 대국 전에 바둑 공부를 하고 나서 임했으나 어제와 같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2차전이 열리고 있는 영암실내체육관 전경.


▲ 내빈들의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 역시 프로기사들의 사인회에서는 많은 참가 선수들과 바둑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어제와 같은 분주함은 없었다.


▲ "오늘 바둑으로 하나가 된 우리의 인연이 더욱 깊어지길 희망한다"는 정동평 영암군수의 인사말. 대회 개시선언도 했다.


▲ "이곳 월출산의 정기를 듬뿍받아 가시기를 바란다"는 조훈현 9단의 축사.


▲ 한ㆍ중 단체대항전과 국제페어대회의 선수들과 내빈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 대회장 전경.


▲ 진지하게 대국에 임하는 어린 선수들.


▲ 하트 머리로 대국장을 사로잡은 어린이.


▲ 똑같은 모자를 쓴 어린이는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듯.


▲ 영암동우회에서도 나와 한 귀퉁이에 자리잡았다.


▲ 포토존에선 바둑팬들이 다양한 악세사리를 통해 사진을 찍고 있다.


▲ 대국장으로 가기 전 잠깐 도기박물관에 들린 선수단 일행. 우리나라 최초의 유약을 사용해 도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대국장 옆에 위치해 있다.


▲ 판팅위의 천적임을 과시하면서 상대전적 7승1패로 벌여놓은 최철한 9단.


▲ 난전에서는 한수 위임을 보여준 이세돌 9단.


▲ 역시 한국랭킹 1위다운 박정환 9단. 개인 2연승으로 한국 우승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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