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바둑리그] 준PO 오더… '이세돌-김지석' 빅뱅
작성자:한창규, 2013-11-18 11:20 입력
목록보기
■ 201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오더

7개월간의 정규시즌을 마친 2013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가 이번 주부터 대망의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정규시즌 1~4위팀이 벌이는 포스트시즌은 준플레이오프로부터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까지 3단계의 스텝래더 방식으로 치른다.

먼저 이번 주말(23~24일) 열리는 신안천일염-한게임의 준플레이오프에 앞서 오더가 발표됐다. 대국은 오후 5시에 시작하며 앞 대국 종료 20분 후에 다음 대국을 시작한다. 이틀간의 경기에서 첫날 세 판을 두며, 어느 팀이든 3승을 거둘 시 이후의 대국은 자동 취소된다. 준플레이오프는 단번기로 치른다.


오더 결과 주장끼리 맞붙게 되는 2국이 초미의 관심을 끈다. 팀 승부는 이 판의 결과에 따라 좌우될 공산이 크다. 상대전적에선 이세돌이 12승8패로 앞서 있고, 김지석은 최근 이세돌을 상대로 5연승 중이다.

한게임이 부진한 2지명 이동훈을 빼고 정규시즌 두 차례밖에 등판하지 않았던 진시영을 기용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5판의 상대전적은 신안천일염이 한 판에서, 한게임이 두 판에서 앞서 있다.

두 팀은 지난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나 한게임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 두 차례 격돌한 정규시즌에서도 한게임이 모두 3-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승리한 팀은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한 정관장과 3번기의 플레이오프를 벌인다. 2013 바둑리그의 상금은 우승 3억원, 준우승 2억원, 3위 1억원, 4위 5000만원이다.

준플레이오프 오더                               *파란숫자는 지명, 괄호안은 정규시즌 전적과 한국랭킹

대국 일시

신안천일염

상대전적

한게임

  제1국(23일 17시)

  ③김정현(10승4패ㆍ20위)

0-1

  樂이춘규(3승3패ㆍ32위)

  제2국(종료 20분후)

  ①이세돌(8승4패ㆍ1위)

12-8

  ①김지석(12승2패ㆍ3위)

  제3국(종료 20분후)

  樂이호범(5승5패ㆍ38위)

0-1

  ④진시영(0승2패ㆍ42위)

  제4국(24일 17시)

  ②강유택(3승11패ㆍ25위)

1-1

  ③목진석(7승7패ㆍ10위)

  제5국(종료 20분후)

  ④온소진(9승5패ㆍ50위)

0-0

  樂김진휘(4승4패ㆍ-)



■ 양팀 감독의 말...

신안천일염 이상훈 감독 "예상이 크게 빗나갔다. 이동훈 2단이 장고로 나올 줄 알았는데 아예 빠진 것은 의외다. 목진석 9단도 앞쪽을 예상했다. 이동훈이 빠지니까 장고대국에 투입할 마땅한 선수가 없었던 것 같다. 우리팀의 강유택 5단도 부진한데 팀의 2장이니까 포스트시즌에선 한방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이세돌 9단이 24일 10번기 기자회견 관계로 첫날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컨디션 좋은 김지석 9단을 붙인 것인지, 이세돌이 정규시즌에서 1국이나 3국에 등판한 적이 아주 많아서(12번 중 9번) 그 점을 염두에 둔 것인지 모르겠다. 전반적으로 한게임으로선 모험적 오더가 아닌가 생각한다.

준플레이오프에 앞서 김지석-목진석의 올레배 결승전, 이세돌-박정환의 국수전 도전자결정전이 열리는 등 변수도 많다. 특히 이세돌은 기세를 타는 스타일이다. 매판 승부판이지만 아무래도 2국의 승패가 팀의 사기 등 여러 면에서 영향을 크게 미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약간 두텁다고 본다.


▲ 신안천일염 이상훈 감독(왼쪽)과 한게임 윤성현 감독. 둘은 1975년생 동갑 친구이다.

한게임 윤성현 감독 "승부로 가느냐, 안정적으로 짜느냐를 놓고 고민이 많았다. 이세돌 9단이 첫날 나오는 것은 알았다. 상대전적이 좋은 선수가 없어 흔히 말하는 '번트'를 댈까도 생각했다. 첫날 2패를 당하는 것은 부담이 크므로 김지석 9단을 앞쪽에 배치했다. 이세돌 9단을 만나도 괜찮고 김정현 4단을 만나도 좋기 때문이다.

이동훈 2단을 뺀 것은 팀과 연패에 대한 부담감 탓인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연패를 끊은 후에 기용하는 것이 부담을 덜어준다고 생각했다. 진시영 5단은 정규시즌에 거의 등판하지 못해 기회를 주고도 싶었다. 다른 선수들의 컨디션은 그리 좋지 않다.

김지석 주장을 믿기 때문에 감독으로선 우리가 유리하다고 보지만 냉정하게 볼 때는 박빙의 승부다. 누가 보든 2국이 승부판이다.



■ 락스타리그 최종 라운드 오더

     락스타리그 오더                                                         *4국은 주장전, 원숫자는 지명그룹

 14R 1G

한게임

상대전적

티브로드

제1국(21일 15:00)

이춘규

2-1

류수항

제2국(21일 15:00)

문도원

0-0

김현찬

제3국(21일 19:00)

박준석

1-0

김혜민

제4국(21일 19:00)

김진휘

0-0

김성진

14R 2G

포스코켐텍

상대전적

신안천일염

제1국(21일 15:00)

안형준

1-0

박대영

제2국(21일 15:00)

강승민

0-0

김나현

제3국(21일 19:00)

최기훈

1-1

강지성

제4국(21일 19:00)

최   정

0-0

이호범

 14R 3G

킥스

상대전적

SK에너지

제1국(22일 15:00)

류민형

1-0

황재연

제2국(22일 15:00)

최홍윤

0-1

한태희

제3국(22일 19:00)

박지연

3-1

김채영

제4국(22일 19:00)

한승주

1-0

김형우

14R 4G

넷마블

상대전적

정관장

제1국(22일 15:00)

유병용

0-0

김미리

제2국(22일 15:00)

백찬희

1-0

홍기표

제3국(22일 19:00)

오유진

0-0

박민규

제4국(22일 19:00)

신민준

0-1

박승화



목록보기
댓글(9)

TOP

중계일정 06월 15일 (월)

LG배 결승 2국10:00
  • LG배 결승 2국

    - 10:00 신민준(9단) vs 왕싱하오(9단)

  • 일본 기성전 A리그

    - 10:00 장쉬(9단) vs 고노 린(9단)

  • 일본 십단전 예선 A조

    - 10:00 린한지에(7단) vs 히로세 유이치(7단)

  • - 10:00 우에노 아사미(6단) vs 스즈키 아유미(7단)

  • 지지옥션배 9국

    - 19:00 윤서원(2단) vs 안조영(9단)

더보기
한게임 U-OTP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