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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랭킹 3위 변상일, 이야마에 완패
작성자:한창규, 2021-11-28 17:4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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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상일 9단을 꺾고 이번 대회 첫 연승자가 된 이야마 유타 9단. 개인적으로는 7년 만의 연승이며, 일본팀으로서는 6년 만의 연승자 탄생이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7국
이야마, 변상일 꺾고 이번 대회 첫 연승자


일대 접전을 벌이며 연승자 없이 서로 물고 물리는 초유의 혼전 양상을 보여 왔던 '바둑 삼국지'의 23번째 시즌에서 첫 연승자가 나왔다.

28일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7국에서 한국의 3번 주자 변상일 9단이 일본의 3번 주자 이야마 유타 9단에게 패했다. 이야마는 전날 판팅위 9단을 제압한 데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 최근 슬럼프에 빠져 있는 신민준 9단보다 먼저 나온 변상일 9단은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140수 만의 불계패는 이번 대회 들어 최단수수.

오후 2시부터 한국기원과 일본기원의 대회장을 인터넷으로 연결해서 벌인 대국에서 국내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변상일 9단은 무기력하게 패했다. 내용적으로 큰 실망감을 안겼다.

초반부터 행마는 잔뜩 굳었고 급기야 대마 사활까지 놓치면서 때이르게 치명타를 맞고 말았다. 속절없는 수순이 길어졌을 뿐 대마에 삶은 전혀 없었다. 이야마 입장에서 보면 완승이면서 명국을 두었다.


▲ 흑의 완패였다.

2시간 12분, 140수 만의 불계패. 이번 대회 들어 최단시간, 최단수수로 끝났다. 종국시에 변상일은 12분 47초를 남겼다. 이야마는 변상일보다 17분 30초 먼저인 90수째에서 초읽기에 들어갔다.

변상일 9단의 농심신라면배 대표는 두 번째. 첫 태극마크를 달았던 16회 때에는 선봉으로 출전했으나 승리 없이 물러난 바 있다.


▲ 흑X에 대한 공격으로부터 시작된 공방전에서 변상일 9단의 좌변 흑대마가 횡사했다. 백86이 놓인 장면에서는 보강이 필요했고, 이야마 9단은 88과 90 등으로 혹시 모를 안전장치까지 해두는 노련함을 보였다.

10번째 일본 대표로 출전한 이야마 9단은 통산 5승9패를 기록 중이다. 박정환ㆍ미위팅을 꺾었던 16회 때에 이어 두 번째 연승. 일본의 연승자도 17회 때 이치리키 료의 선봉 3연승 이후 6년 만이다.

현재까지의 전적은 한국이 2승3패, 중국이 2승2패, 일본이 3승2패. 일본이 3승 이상을 거둔 시즌도 17회 때 이후 6년 만이 된다. 남겨두고 있는 선수는 한국 2명, 중국 3명, 일본 3명이다.


▲ 3명이 탈락한 한국팀에는 신진서 9단과 신민준 9단이 남아 있다.

첫 연승자로 이름을 올린 이야마 유타 9단은 29일 속행되는 제8국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개인 3연승부터는 1승당 1000만원인 연승상금이 걸려 있다. 중국은 리친청 9단을 3번 주자로 발표했다. 리친청에게는 농심신라면배 데뷔전이 된다.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는 한중일의 대표 선수 5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겨루는 반상의 국가대항전이다. 상금은 우승국에만 5억원을 시상한다. 그동안 우승 횟수는 한국 13회, 중국 8회, 일본 1회.



▲ 태극마크 경쟁은 치열해서 16회 때 선봉 출전한 후 두 번째 대표팀에 승선했다.


▲ 10년 넘게 일본 바둑계의 일인자 지위를 누리고 있다.


▲ 농심신라면배 첫승에 실패했다.


▲ 중국의 리친청 9단과의 대국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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