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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이야마, 판팅위 제압… 한국 3번은 변상일
작성자:한창규, 2021-11-27 17: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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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4관왕 이야마 유타 9단이 전날 박정환 9단의 연승을 저지했던 판팅위 9단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6국
이야마, 대역전승으로 판팅위의 연승 저지


일본의 3번 주자 이야마 유타 9단이 판팅위 9단의 연승을 저지했고, 그 이야마를 막기 위해 한국은 랭킹 3위의 강자 변상일 9단이 출격한다.

27일 오후 일본기원과 중국기원의 대회장을 인터넷으로 연결해서 벌인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6국에서 이야마 유타 9단이 중국의 2번 주자 판팅위 9단을 제압했다.


▲ 10번째 일본 대표로 출전한 이야마 유타 9단은 통산 4승9패를 기록 중이다.

2018년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이야마 9단이 패한 후 국제무대에서 두 번째 대결을 벌인 두 기사는 2시간 52분간 182수를 두었다. 판팅위는 많은 시간 동안 형세를 주도했으나 중후반에 갑작스럽게 흔들리면서 대역전을 허용했다.

판팅위는 중국랭킹 6위. 이야마는 랭킹제가 없는 일본에서 기성(棋聖)ㆍ명인ㆍ본인방ㆍ기성(碁聖)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일인자이다.


▲ 판팅위 9단의 151이 패착. 152를 당해 가랑이가 찢어졌다. 이하의 패버팀으로는 속수무책. 151로 156의 곳에 두었으면 80% 가까운 승률이었다.

이야마 9단의 예상보다 이른 등판은 부득이한 면이 있었다. 3번 주자가 유력시됐던 위정치 8단은 현재 관서바둑오픈토너먼트(26~28일)에 출전 중이다. 또 이치리키 료 9단은 지난 25일 후쿠오카에서 천원전 도전3국을 치렀다.

개막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날 박정환 9단을 꺾었던 판팅위 9단도 연승에 실패했다. 농심배 23년 역사상 6국이 끝날 때까지 연승자가 나오지 않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18회와 20회 때의 7연승 등 통산 전적 18승7패의 판팅위 9단. 농심배 최다승은 이창호 9단(19승3패)이 갖고 있다.

한국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 3위 변상일 9단, 6위 신민준 9단을 남겨놓은 가운데 28일 속행하는 제7국의 선수로 변상일 9단을 발표했다. 최근의 컨디션을 반영한 오더이다.

변상일 9단은 16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태극마크. 이야마 9단에게는 2년 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16강전에서 196수 만에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바둑 삼국지'로 불리는 농심신라면배는 한중일의 대표 선수 5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겨루는 반상의 국가대항전이다. 상금은 우승국에만 5억원을 시상한다. 또한 개인 3연승부터 1승당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한다.



▲ 이야마 유타 9단은 일본 기전 66차례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 중국랭킹 6위 판팅위 9단. 17세 때인 2013년에 응씨배를 우승한 바 있다.


▲ 한국의 3번 주자를 맡게 된 랭킹 3위 변상일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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