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컵]박종훈, 슈퍼컵 바둑오픈 초대 우승

2024-11-15 20:59 작성 한창규 조회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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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슈퍼컵 바둑 오픈 우승을 차지한 박종훈 7단. 198명이 출전한 가운데 파죽의 7연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24 슈퍼컵 바둑 오픈
예선부터 파죽의 7연승


박종훈 7단이 2024 슈퍼컵 바둑 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 선수 198명(프로 121명, 아마 77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시드를 두지 않고 모든 선수가 예선부터 출전한 가운데 박종훈 7단은 윤라은 초단, 최정관 3단, 김경은 4단을 차례로 누르고 16명이 겨루는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들어서는 16강에서 한상조 7단을, 8강에서 김범서 5단을, 4강에서 백현우 6단을 꺾었다. 이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결승에서 김상천 5단을 맞아 286수 끝에 백으로 3집반승을 거뒀다. 파죽의 7연승으로 이룬 우승이다.

프로 랭킹은 24세 박종훈 7단이 37위, 25세 김상천 5단이 94위. 박종훈 7단은 상대전적에서도 5전 전승을 기록했다. 또한 한국기원 특별승단 규정에 의거해 8단으로 한 단 승단했다.


▲ 슈퍼컵 바둑 오픈 결승전 장면. 랭킹 37위 박종훈 7단(왼쪽)이 94위 김상천 5단에게 3집반승했다.

2014년 입단한 박종훈은 2016년 3월 4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번 우승은 그로부터 8년 8개월 만에 추가한 것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는 박종훈 7단은 "제한시간이 짧은 속기 대회라서 평정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모든 대국에 임했다. 이기기 어려운 바둑도 있었는데 행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고,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 슈퍼컵은 바둑, 포커, 체스, 장기 종목의 각 단체가 주관사로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대회로 마인드스포츠코리아가 주최를, 삼성메디코스(주)가 후원을 맡고 있다.

한국기원이 주관한 바둑 오픈은 공식 기전으로 승단점수에도 적용된다. 상금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500만원, 4강 250만원, 8강 125만원, 16강 70만원, 예선 결승 30만원. 매 대국은 기본 10분, 추가 15초의 피셔방식으로 진행했다.

☞ 2024 슈퍼컵 바둑 오픈 예선 대진



▲ 코엑스 대회장.


▲ 박종훈 7단은 8년 8개월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프로 두 번째 우승을 이뤘다.


▲ 2018년 입단한 김상천 5단은 결승 진출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 왼쪽부터 박종훈 7단, 마인드스포츠코리아 허광일 대표, 김상천 5단.


▲ 14일 열린 한중일 4인 레전드매치에서는 이창호 9단(왼쪽)이 요다 노리모토 9단을 꺾고 결승에 진출, 차오다위안 9단을 꺾고 올라온 조훈현 9단(오른쪽)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 이창호 9단에게 프로 통산 142번째 우승으로 기록됐다.


▲ 왼쪽부터 조훈현 9단, 삼성메디코스 서경 대표, 이창호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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