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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배] 아마추어 여자바둑계의 최강자는 12세 김은지
작성자:한창규, 2019-06-16 20: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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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바둑계의 최강 여자선수는 2년 연속 김은지였다. 김은지는 15~16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개최
6개 부문서 열전… 김은지, 국수부 2연패


국내 아마추어 바둑대회의 역사를 세워 가고 있는 아마여자국수전이 44번째 시즌을 열었다. 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서울 성동구 홍익동의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개최됐다.

1974년 창설 이래 여성 바둑팬들의 사랑과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여자대회로 명성을 쌓아온 전국아마여자국수전은 현재 시행 중인 전국 규모의 바둑대회 가운데 최고 전통을 자랑한다.

15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말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여성바둑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프로기사 백성호 9단은 심판위원장으로, 조혜연 9단과 이다혜 5단은 심판으로 수고했다.


▲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왼쪽부터 한국여성바둑연맹의 서효원 이사, 박애영 전 회장, 문경민 하림지주 전무, 김말순 회장, 백성호 심판위원장, 최종우 이사,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말순 회장은 "여자아마국수전은 한국 여자바둑의 역사이자 발자취이며 여성 바둑의 발전이 이 대회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역사적인 대회가 지금까지 오기까지에는 많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 그리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60여명이 참가해 여성바둑의 열기를 보여주었다. 고사리손의 미취학 어린이부터 백발의 여든 할머니까지 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틀간의 바둑 삼매경에 빠졌다.

개인의 기력과 참가 계층에 따라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국수부(유단자 이상), 꿈나무부(유치부~4학년), 학생부(5학년~고등학생), 일반부A(1~4급의 대학1학년~일반인), 일반부B(5~9급의 대학1학년~일반인), 일반부C(10급 이하의 대학1학년~일반인)로 구분했다.


▲ 국수부 결승. 43기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김은지(오른쪽)가 40기 대회 우승자이기도 한 김이슬에게 불계승했다. "초반에 상대가 크게 실수해서 쉽게 이겼다"는 김은지의 국후 감상.

최강자 그룹이 경쟁한 국수부에서는 김은지(12)가 결승에서 김이슬(30)을 꺾고 우승, 제44대 아마여자국수에 올랐다. 전기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 달성으로 아마여자바둑계의 최강임을 재입증했다. 김은지는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국후 김은지는 "두 번 연속 우승하게 되어 더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올해 안으로 입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은지는 입단대회 때마다 영순위로 꼽히면서도 프로 데뷔가 늦어지고 있다. 기대를 거는 바둑가의 시선에 대해 "입단 부담은 크게 갖고 있지 않다. 시합 중에 떨리거나 긴장하지는 않는데 운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 대회장 모습. 여자아마국수전은 여성바둑 인구의 저변확대와 여성의 건전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고, 여성바둑 유망주를 발굴해 여성바둑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개최 목적으로 한다.

3위 유주현, 4위 고미소까지 국수부 1~4위에 입상한 4명은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통합예선에 출전할 자격을 획득했다. 통합예선은 오는 28~29일에 열린다.

이 밖에 일반부A는 이향미 씨, 일반부B는 송난희 씨, 일반부C는 김을봉 씨, 학생부는 장진아 양, 꿈나무부는 최민서 어린이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부문별 입상자는 아래의 <표>와 같다. 제44회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은 한국경제신문사, (재)한국기원, (사)한국여성바둑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주)하림지주가 후원했다.



▲ 국수부 본선 대진표.


▲ "후원을 해주시는 하림지주와 한국기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주시고 행복한 수담 나누시길 바랍니다." (김말순 여성바둑연맹 회장)


▲ "하림그룹은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마여자국수전과 프로여자국수전을 후원하면서 대한민국 여자바둑 발전을 가까이서 응원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문경민 하림그룹 전무)


▲ 참가자가 많아 예선은 한국기원 2층 대회장과 4층 대회장으로 나뉘어 열렸다.


▲ 아마여자랭킹 1위 김수영과 여자연구생 랭킹 1위 김은지의 국수부 예선 빅매치.


▲ 일반조 대국 장면.


▲ 엄마가 바둑을 두면 집안이 화목해진다고 한다.


▲ 고사리손으로 돌을 옮기는 꿈나무조의 대국 모습.


▲ 진지 모드.


▲ 할아버지가 권갑용 프로, 엄마가 권효진 프로, 아빠가 웨량 프로인 악지우 어린이.


▲ 국수부에 출전한 초등 4학년 이나현.


▲ 많은 꿈나무들이 참가해 미래를 밝혔다.


▲ 이달 초 '바둑 춘향'에 올랐던 13세 김효영.


▲ 이세돌-커제가 벌인 블러드랜드배 특별대국의 개시를 선언했던 김병순 할머니.


▲ "누가 내 상대가 되려나?"


▲ 반집으로 갈린 꿈나무조 준결승전.


▲ 4학년 동급생 간의 꿈나무조 결승. 왼쪽의 최민서가 송유진에게 불계승했다.


▲ 일목요연한 대형 대진표. 160여명이 6개 부문에서 경쟁을 벌였다.


▲ 꿈나무부 입상자와 시상을 한 김말순 회장.


▲ 학생부 입상자와 백성호 심판위원장.


▲ 일반부C 입상자와 서효원 이사.


▲ 일반부B 입상자와 이강운 이사.


▲ 일반부A 입상자.


▲ 국수부 입상자.


▲ 김은지는 지난 4월 일본 최연소 입단으로 화제를 모은 나카무라 스미레 초단보다 두 살 위. 실력적으로는 강하다는 평을 듣고 있고, 매번 영순위 입단자로 꼽히지만 여러 차례 입단 문턱에서 아픔을 겪어 왔다.


▲ 마무리는 단체 기념촬영. 내년 대회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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