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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한국에서 배운 10살 영재, 일본 최연소 프로 된다
작성자:한창규, 2019-01-06 11:1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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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바둑계 사상 최연소 프로기사로 입단하는 나카무라 스미레.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좋아하는 음식은 불고기와 김치찌개.

나카무라 스미레, 영재특별채용추천기사 입단
2년 정도 한국서 유학, 일본 최연소 기록 경신


일본 바둑계 사상 최연소인 만 10세 프로기사가 탄생한다. 화제의 주인공은 2009년 3월 2일생인 나카무라 스미레. 일본기원이 '영재특별채용추천기사'로 채용한다고 1월 5일 발표했다. 정식 채용 날짜는 오는 4월 1일.

영재특별채용추천기사 입단은 추천을 받은 후보자에 대해 7대기전의 타이틀 홀더 및 내셔널(국가대표)팀 감독과 코치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심사회 및 상무이사회 승인을 거쳐 결정한다. 이번에 신설한 제도로 후보가 되려면 일본기원 기사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원칙적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나카무라 스미레는 지금까지의 실적과 장래성, 그리고 시험대국으로 영재특별채용추천기사에 어울리는 자질과 기력을 인정받았다. 장쉬 9단이 시험대국을 두었고(스미레의 '흑번 역덤'으로 무승부) 이야마 유타 9단과 내셔널팀 감독 등이 심사했다.

일본기원 관서총본부 소속 나카무라 신야 9단의 외동딸이기도 한 스미레는 한국의 애기가들에게도 낯설지 않다. 한국에서 바둑 유학을 하고 한국의 페어대회와 어린이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방송 대국 중에 패색이 짙어지자 눈물을 훌쩍이면서 바둑 두던 아이로 회자되기도 한다. 승부욕이 강해 평소에도 지고 나면 펑펑 우는 일이 많다.


▲ 스승 한종진 9단이 감독을 맡고 있는 KB바둑리그 검토실에 나와 대국을 관전하고 있는 나카무라 스미레(2018년 10월 모습). 1월 6일에는 일본 5관왕 이야마 유타 9단과 기념대국을 벌인다.

스미레는 3살 때 엄마로부터 바둑을 배우기 시작해 5살 때 관서아마여류본인방 B클라스에서 우승했다. 딸을 세계적 기사로 키우기 위해서는 바둑 환경이 일본과 사뭇 다른 한국에서 공부시켜야겠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7살 때 가족과 함께 한국에 왔다.

일본에서의 의무 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생활을 계속했다. 평일에는 한종진 바둑도장에서, 주말에는 지난해 연구생으로 들어간 한국기원에서 기력을 연마해 왔다. 지난달 부모와 함께 일본으로 돌아갔다.

스승 한종진 9단은 "스미레의 재능은 현재 여자 세계 일인자인 최정 9단 못지않다. 오히려 실력 향상 속도는 최정 9단보다 빠르다"면서 "이대로 가면 여자 챔피언은 물론 정상권 남자기사들과도 대등하게 겨룰 수 있을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재특별채용 1호' 나카무라 스미레가 4월 1일부로 일본기원 관서총본부 소속 프로기사로 정식 채용되면 10세 30일로 일본 바둑계 사상 최연소 입단의 주인공이 된다. 종전 기록은 9년 전 후지사와 리나의 11세 6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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