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내용 바로가기

내용

[크라운해태배] 박정환, 크라운해태배 우승 "독주체제에 가속"
작성자:한창규, 2018-02-11 20:05 입력
목록보기

▲ 랭킹 1위 박정환 9단이 2위 신진서 8단과 벌인 첫 타이틀전을 2승1패로 제압하며 신생기전 크라운해태배 초대 왕관을 썼다.

2017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제3국
신진서와의 첫 타이틀전 2-1로 승리


랭킹 1위와 2위, 가장 강한 두 명이 격돌한 타이틀 매치에서 톱랭커 박정환(25) 9단이 신진서(18) 8단을 눌렀다. 박정환 9단은 11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제3국을 135수 만에 불계승, 종합전적 2승1패로 우승했다.

1국을 박정환이 213수 흑불계승, 2국을 신진서가 203수 흑불계승한 가운데 맞이한 최종국은 다시 돌을 가린 결과 박정환의 흑으로 출발했다. 우승자를 향한 최종국은 실력도 실력이거니와 심장싸움이기도 하고 평상심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


▲ 결승전의 최종국은 순식간에 단명국으로 끝났다. 박정환은 자신이 갖고 있는 최연소 9단 승단 기록을 자신의 손으로 지켰다.

포석의 토대를 놓은 초반 네 수는 박정환의 양소목과 신진서의 양화점. 탐색전을 지나 흐름은 신진서가 괜찮았나 중반의 중앙 공방전에서 피해를 크게 입었다. 박정환이 빈틈을 잘 찔러갔다. 확신 없이 시간에 좇기는 듯한 신진서의 손길. 개시 1시간 만에 돌을 거뒀다. "불꽃 한 번에 승부가 났다"는 목진석 해설자.

-박정환, 프로 통산 21번째 우승
-신진서, 최연소 입신 등극 무산


결승전은 51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정환과 15개월 연속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신진서 간의 첫 타이틀 매치, 첫 번기 승부로 치러졌다. 최고의 매치를 제압한 박정환은 상대전적에서도 7승4패로 리드를 지켰다. 강력한 추격자를 꺾음으로써 독주체제에도 속도를 붙였다.


2006년 입단한 박정환의 우승 횟수는 21회로 늘어났다(신진서 5회). 올 들어 지난 1월 초의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우승에 이어 두 번째, 국내기전 우승은 지난해 5월 맥심커피배 이후가 된다. 나흘 전엔 중국의 커제 9단과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꺾고 하세배도 우승했다.

한편 신진서의 최연소 입신(9단) 등극은 무산됐다. 크라운해태배를 우승할 시 특별승단으로 국내 최연소 입신 기록을 13일 앞당길 수 있었다. 최연소 9단 승단은 현재 박정환이 갖고 있는 17세 11개월 11일(6554일)이다.


▲ 아쉬운 점은 각자에게 배정된 시간이 짧아 깊은 바둑을 볼 수 없었다는 것. '20초 피셔방식'의 속기전은 명승부를 연출하기에 부족함이 있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신생기전인 크라운해태배는 만 25세 이하(1992년 이후 출생) 기사 71명이 참가해 스위스리그 예선, 32강 본선 토너먼트로 기량을 겨뤘다.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200만원.



▲ 목진석 해설자도 언급했고, 박정환 9단도 그랬듯이 흑1 때 백2, 흑3의 교환을 미리 해두고 백4로 막았더라면 백이 지는 일은 없는 것 같다는 게 국후 중평.


▲ 박정환은 앞 그림의 교환을 하지 않은 틈을 찔러 상중앙 백진을 초토화시키면서 승부를 끝냈다.


▲ 지난해 연말부터 살짝 파마를 한 박정환 9단.
Q.결승2국을 아쉽게 패한 후 마음을 어떻게 추스렸나?
"어제는 낮에 인터넷 바둑을 많이 둔 것이 독이 되어 손이 빨리 나가서 오늘은 (인터넷 바둑을) 자제했다."
Q.기사 생활을 하면서 힘들거나 바둑을 그만 두려 했던 적이 있나?
"많이 했다. 세계대회 중요한 판을 지고 나면 너무 힘들었다. 댓글을 많이 봤는데 좋지 않은 글들이 많아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요새는 마음이 편해져서 많이 나아진 것 같다."
Q.대회를 마감하면서 한마디.
"재미있는 대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게 출전했고, 실수도 있었지만 제 실력에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응원해 주신다면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소년티를 벗은 모습의 신진서 8단.
Q.랭킹 1,2위를 다투며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을 평가받고 있는 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나?
"그런 부담감은 안 느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오히려 덜 느껴서 실수가 나오는 느낌도 든다. 긴장을 많이 하면서 살아야겠다."
Q.최근 중국의 98년생인 구쯔하오나 셰얼하오의 세계대회 우승을 보면서 초조하거나 다급한 마음은 없나?
"세계대회에 많이 올라갔던 2016년도에 좀 더 잘했어야 했다. 아직 대회가 많기 때문에 그런 조급함보다 참고 노력해야겠다."
Q.대회를 마감하면서 한마디.
"최근 대회가 많이 없었는데 좋은 대회 만들어 주신 크라운해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대회 기간 동안 즐거웠다."

☞ [모바일] 방문자수 No.1
    한게임바둑 무료 바둑 앱

목록보기

TOP

오늘의 중계06.25

[지지옥션배 아마연승전] 10국 방송중
  • [시니어바둑리그] 4R 음성인삼 vs 삼척해상케이블카

    - 11:00 조대현(9단) vs 차민수(5단)

  • - 11:00 김동엽(9단) vs 강만우(9단)

  • - 11:00 박승문(7단) vs 김수장(9단)

  • [중국 갑조리그] 9R

    - 12:00 최철한(9단) vs 셰커(5단)

  • - 12:00 나현(9단) vs 셰얼하오(9단)

  • - 12:00 신진서(9단) vs 친웨신(4단)

  • - 12:00 커제(9단) vs 판윈뤄(9단)

  • - 12:00 이동훈(9단) vs 리웨이칭(4단)

  • [지지옥션배 아마연승전] 10국

    - 19:00 최호철(아마7단) vs 김수영(女)(아마7단)

  • [랭킹전] 결승 3국

    - 21:00 SORKDHKDDLEK vs 바다산강들1

더보기
바둑강좌가 안보인다면, 플래쉬를 설치해 주세요!
한게임 U-OTP 가입하기
강력하게 돌아온 <HanDol 2.0> - 이벤트 바로가기
폰으로 즐기는 반상 여행! 색다른 재미! 9줄 마스터즈 - 모바일 바둑